맥키스컴퍼니 "당분간 소주가격 인상 계획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주의 핵심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대폭 오르며, 소줏값 인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소주는 서민의 술이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소주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며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소주 판매 비율이 높아 충청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소주 회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힘든 상황이지만 꾸준히 지역 사회활동을 하면서 제품 홍보 등의 방법으로 판매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맥키스 "소비자 물가 고려, 당분간 인상 계획 없어"
소주의 핵심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대폭 오르며, 소줏값 인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청 지역 향토 주류회사인 ㈜맥키스컴퍼니는 "인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주정을 공급하는 대한주정판매가 18일부터 주정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다. 2002년 이후 최대 폭 인상이다.
소주 한 병 값에서 주정은 15% 가량을 차지한다. 주정값이 오르면 소주 출고가도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2월 주정 가격을 평균 7.8% 인상하면서 소주 회사들이 일제히 소주 출고가를 올린 바 있다. 당시 하이트진로의 평균 7.9% 인상을 시작으로 타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렸으며,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 출고가도 7.9% 올랐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주세와 소주병 가격 인상을 이유로 소주 업계들이 출고가를 상향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정부가 주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며 실태 조사에 착수하자 업계는 결국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하지만 결국 주정 가격이 또다시 오르면서 소주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맥키스컴퍼니는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소비자 물가도 함께 오르는 만큼 가격을 쉽게 올리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소주는 서민의 술이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소주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며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소주 판매 비율이 높아 충청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소주 회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힘든 상황이지만 꾸준히 지역 사회활동을 하면서 제품 홍보 등의 방법으로 판매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뉴스 즉설]'오뚝이' 이재명 피말리는 순간, 무죄 vs 80만원 vs 100만원?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대전 '관저동-용계동' 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 개통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