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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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김병지(53) 대표이사가 최근 강릉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커진 가운데 복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이사는 "경기를 앞두고 강릉에 산불이 나 놀랐고 이재민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쓰였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고 있다. 앞으로도 강원도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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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김병지(53) 대표이사가 최근 강릉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커진 가운데 복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강릉시 난곡동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강릉시는 건물 100여 채와 200개 가까이 되는 농업시설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강원FC 김 대표이사는 성금 1천만 원을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원도에 기부금을 전달했던 데에 이어 이번에도 강원도를 위해 나섰다.
김 대표이사가 기부한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앞으로 강릉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식료품·긴급 구호품 제공과 산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경기를 앞두고 강릉에 산불이 나 놀랐고 이재민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쓰였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고 있다. 앞으로도 강원도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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