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서 '전세사기 피해' 진정 다수 접수…경찰 수사

이상휼 기자 최서윤 기자 2023. 4.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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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에서도 전세 보증금을 못 받고 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세 만기가 도래했는데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해도 못 받고 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20여명이 조직적으로 전세사기를 감행했고, 피해자는 수백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피해규모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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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오른쪽)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지원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4.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구리=뉴스1) 이상휼 최서윤 기자 = 경기 구리에서도 전세 보증금을 못 받고 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세 만기가 도래했는데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해도 못 받고 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20여명이 조직적으로 전세사기를 감행했고, 피해자는 수백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또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소위 '전세 사기'와 흡사한 수법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중 일부는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도 전세사기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피해규모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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