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식당주인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60대, 항소심서 감형…왜?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4. 20.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대 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형사1-3부(강경표 부장판사)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2일 청주시 서원구 한 식당에서 80대 여주인 B씨를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범규 기자


80대 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형사1-3부(강경표 부장판사)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공개 1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강간하려 한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다만 계획적이라는 범행 증거가 없고, 사회와 영구히 격리하는 게 정당한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2일 청주시 서원구 한 식당에서 80대 여주인 B씨를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범 가능성을 영원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