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장벽 허물자"…광주시, 장애인 친화 도시 선포

손상원 2023. 4. 20.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당해,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기치로 장애인 친화 도시를 선포했다.

광주시는 20일 서구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친화 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친화 도시 선포식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당해,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기치로 장애인 친화 도시를 선포했다.

광주시는 20일 서구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친화 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장애인에게 일하기 좋은 도시, 일상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소외와 차별 없는 평등한 도시, 무장애 도시,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제2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1천58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종합계획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인권 친화 공동체 조성, 문화·교육·체육 기반 구축, 사회참여 활성화, 장애 유형별 지역 생활 지원 서비스 확대 등 5대 추진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42개 세부 사업을 설정했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한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장애인 친화 도시 홍보 영상 상영, '당당해' 점등식 등이 이어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마음·제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사는 방법을 찾아내는 장애인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장애인들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당사자로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일상의 장벽을 차츰 허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