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근로자 과도한 인건비 상승 억제 상생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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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농업근로자의 인건비 안정화를 위한 상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근로자 인건비 상승억제 및 안정화를 위한 상생 결의대회'가 열렸다.
고창군과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는 적정한 농업근로자 인건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각 분야의 대표 7인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농업근로자 인건비 안정화를 위한 결의 대표자 공동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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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농업근로자의 인건비 안정화를 위한 상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근로자 인건비 상승억제 및 안정화를 위한 상생 결의대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사)전국일자리협회 고창군지부 대표, 농업인단체장, 이장단협의회장, 농업인 등 120여명의 관계자 참석했다.
이날 지역 농가들은 농업인력 부족으로 인한 과다한 경쟁을 막기 위해 웃돈을 주고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직업소개소 역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인건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적정인건비로 인력을 공급하는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촌인력 인건비는 본격적인 농번기에는 평균 16만~18만원(남자 기준)으로 농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고창군과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는 적정한 농업근로자 인건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각 분야의 대표 7인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농업근로자 인건비 안정화를 위한 결의 대표자 공동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과도한 인건비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현장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농업인과 인력공급업체 모두 상생의 지혜를 통해 지역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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