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에 157.9km/h! 베일 벗은 김서현, 독수리 군단 날개 될까 [리플레이]
전용호 2023. 4. 20. 17:16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큰 기대를 모은 한화의 '특급 유망주' 김서현.
18일 1군에 콜업된 김서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홈 팬들 앞 첫 선을 보였습니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7회 초 5대 5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김서현은 초구부터 강속구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는 것은 물론, 최고 구속 157.9km(KBO PTS 기준, 구단 자체 트랙맨 기준 160km/h)의 '광속구'를 찔러넣으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2탈삼진 포함 무실점을 기록하며 1군 데뷔전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서현은, 앞서 12일 광주 KIA 전에서 160.1km/h를 던진 팀 동료 문동주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의 '100마일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김서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군에 올라와 자신있게 던졌다. 상대 타자에게 '칠 테면 쳐보라'는 느낌으로 던졌던 것이 주효했다"는 소감과 함께 "기다려 주신 팬들의 기대에 비해 1군 등판이 늦었다. 계속해서 팀의 승리와 팬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투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0시즌부터 3년 연속 KBO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 마운드의 희망은 물론, K-광속구의 위력을 보여 줄 '슈퍼 루키' 김서현.
마운드 위 '특급 재능'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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