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서행 SRT '진영역' 정차 적극 건의

핵심요약

경남도, 국토부, 운영사에 진영역 정차(왕복 2회) 요청 협조 공문 발송
5월 국토부, 운영사 방문 건의 예정

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가 오는 9월 수서행 SRT의 경전선 운행을 앞두고 진영역 정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남도, 국토교통부, SRT 운영사인 ㈜에스알에 진영역 정차(하루 4회)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또 오는 5월 국토부와 ㈜에스알을 방문해 진영역 정차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4일 철도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SRT 운행을 올해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알은 선로용량,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의 경우 하루 4회(왕복 2회) 운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

앞서 김해시는 2019년 2월 경남도,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해 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정부 발표에 따라 시민들이 진영역에서 수서행 SRT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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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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