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자체로 특별한 나...에세이 ‘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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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연재 후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필사하기 좋은 칼럼'으로 회자 되는 '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 때'(서스테인)를 쓴 유아란 작가의 첫 에세이집.
SNS를 보다가 '되게 열심히 사네?'라는 생각이 들 때, 왠지 나보다 멋있고 화려한 삶을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을 볼 때면 괜히 주눅이 들고, 때로는 열등감마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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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연재 후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필사하기 좋은 칼럼’으로 회자 되는 ‘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 때’(서스테인)를 쓴 유아란 작가의 첫 에세이집.
SNS를 보다가 ‘되게 열심히 사네?’라는 생각이 들 때, 왠지 나보다 멋있고 화려한 삶을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을 볼 때면 괜히 주눅이 들고, 때로는 열등감마저 생긴다. 또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친구가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배가 살짝 아파 오는 게 인지상정. 내가 아끼는 이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온 마음으로 축하해주지 못한 적,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남의 하이라이트와 나의 비하인드’를 비교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를 괴롭히는 허상의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남과의 비교’라는 전제조건을 빼면 되는 . 그냥 나 자체로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그만이다. 저자는 말한다. 특별하다는 건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고, 남이 나보다 열심히 산다는 사실 때문에 내가 갑자기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니라고.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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