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 산불 이재민에 보양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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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도깨비' 등으로 유명한 강원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가 산불 이재민들에게 보양식과 간식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강릉아레나에서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갈비탕 등 보양식과 간식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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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도깨비' 등으로 유명한 강원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가 산불 이재민들에게 보양식과 간식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강릉아레나에서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갈비탕 등 보양식과 간식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공하는 이번 보양식은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화앤담픽쳐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 기간 보양식으로 끓인 갈비탕과 떡국, 불고기, 돼지 김치 두루치기, 탕수육, 샐러드, 김치, 각종 나물 등을 이재민들을 위해 제공한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거주 중인 이재민들이 많이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든든한 식사와 간식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평소에도 재난위기가정 지원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 산불을 비롯해 최근 구룡마을 화재 등 재난 때마다 기부에 참여해 준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이번 식사와 간식으로 모쪼록 이재민 분들이 지친 몸과 마음의 기력을 회복하시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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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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