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모임 출범…“전경련 등과 규제 혁신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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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주당 의원모임'을 결성했다.
김 의원은 "우리 글로벌 기업들은 G2(미국·중국) 간 대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 반도체 지원법 등으로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며 "원내 1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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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주당 의원모임'을 결성했다.
김병욱, 송기헌,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 글로벌 기업들은 G2(미국·중국) 간 대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 반도체 지원법 등으로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며 "원내 1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는 민주당이 중소기업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 대기업들과 함께하는 길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대기업 오너의 빠른 의사결정과 이에 따른 대규모 투자가 지금의 첨단산업 성장 배경의 중요한 축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의 반도체와 바이오, 현대의 전기차, LG의 이차전지, SK의 반도체 및 배터리, 한화의 태양광 산업 투자 등이 선제적 투자와 과감한 결단의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 등은 "앞으로 우리는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진행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경총,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만나 기업 현장에서 요청된 규제 혁신과 제도 개선 및 기업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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