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대 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NH농협-우리-KB국민’ 순
최희진 기자 2023. 4. 20. 17:07
지난달 5대 은행 중 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의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1.34%포인트로, 5대 은행 중 가장 컸다.
이어 우리은행(1.22%포인트), KB국민은행(1.13%포인트), 하나은행(1.11%포인트), 신한은행(1.01%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5.41%포인트)의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고 이어 전북은행(4.82%포인트)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 1.76%포인트, 카카오뱅크 1.21%포인트였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중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68%포인트를 기록하고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KB국민은행(1.59%포인트), 하나은행(1.57%포인트), 신한은행(1.42%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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