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에서 딱 9경기만 즐기자"...이강인 이적 암시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이적이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스페인 기자 후안미 산체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라디오에 출연해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의 남은 9경기를 지켜보자"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이후 마요르카 공식 SNS 계정을 '언팔'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2021년 마요르카에 입단한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여름 이적이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스페인 기자 후안미 산체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라디오에 출연해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의 남은 9경기를 지켜보자”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이다. 산체스는 마요르카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요르카는 에이스를 떠나보낼 위기에 처했다. 지난겨울 이강인에게 들어온 제안을 일방적으로 차단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강인은 이후 마요르카 공식 SNS 계정을 ‘언팔’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2021년 마요르카에 입단한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가 다가 아니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18일 셀타비고전에선 원맨쇼를 펼쳤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강인은 현재 라리가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축구 통계 매체들도 활약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라리가 이주의 팀에 들어갔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들어갔다.
활약은 자연스레 이적설로 이어졌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등과도 연결되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마저 공개됐다. 스페인 출신 기자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2억 원)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