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로 '내 집 마련' 도전… 40·50세대 입찰 참가자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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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체납세액 징수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압류재산 공매 입찰에 참여한 이들의 60% 이상이 중장년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거용 부동산 중 입찰 시 경쟁률과 평균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아파트였다.
20일 캠코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진행된 부동산 공매 입찰은 2751건이 진행됐고 이 중 1178건이 낙찰돼 낙찰률 42.82%, 평균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68.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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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캠코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진행된 부동산 공매 입찰은 2751건이 진행됐고 이 중 1178건이 낙찰돼 낙찰률 42.82%, 평균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68.96%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2.18대 1이다.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 빌라 등 주거용 부동산 입찰은 608건으로 15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 25%, 평균 낙찰가율은 66.74%이며 경쟁률은 1.98대 1이었다. 111건이 입찰한 아파트의 경우 경쟁률 2.57대 1, 평균 낙찰가율 69.20%로 전체 주거용 부동산 유형 중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진행된 공매가 635건으로 전체의 24.70%를 차지했다. 서울 지역이 436건(16.96%)로 뒤를 이었다. 전체 연령 중에선 4050세대의 부동산 입찰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는 28.94%, 50대는 32.01%로 두 세대를 합한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20대 이하는 5.60%, 30대는 15.36%로 각각 집계됐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공매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유용한 공매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공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1984년부터 국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압류재산 공매를 의뢰받아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약 1조8000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해 왔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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