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민주당 정치인 전세사기범 비호 의혹 조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전세사기범을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해당 정치인은 단순 비리가 아니라 살인 방조의 혐의를 받아 마땅하다"며 민주당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세사기를 당한 또 한 명의 젊은이가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피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그 비슷한 처지의 2000세대 이상이 경매에 넘어가, 수천 명의 힘없고 돈 없는 서민들이 거리에 나앉을 판"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전세사기범을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해당 정치인은 단순 비리가 아니라 살인 방조의 혐의를 받아 마땅하다"며 민주당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세사기를 당한 또 한 명의 젊은이가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피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그 비슷한 처지의 2000세대 이상이 경매에 넘어가, 수천 명의 힘없고 돈 없는 서민들이 거리에 나앉을 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인천지역 민주당 정치인 중 누군가가 그 악독한 범죄자의 뒤를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마당"이라며 "서민의 피를 빨아먹고 죽음에 이르게까지 한 악질 범죄자를 비호하는 정치인이 있다니 믿기조차 어렵지만, 지역에서는 이미 구체적 실명까지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부 대책은 유명무실하며 피해자를 직접 돕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그 대안을 민주당과 그 당의 이재명 대표가 제안했다면 말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 악질 범죄자의 배후가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만약 있다면 그게 누군지부터 밝히는 게 순서"라면서 "그게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극단적 선택을 한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애인의날] 세계 누비는 장애인 오케스트라…장벽 허문 '뷰티플마인드'
- "부부 대통령 꿈 꾸나" 역대급 행보 김건희, 김정숙과 비교했더니
- '전세 사기' 잇따른 극단 선택…부랴부랴 나선 與野
- "열차 안에서도 잘 보여"…지하철 역명 표기 바꾸니
-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안부수 징역 4년 구형
- 비투비·아이콘·엑소, 형들이 온다[TF프리즘]
- 드리핀, 악동에서 남자로…무게감 더한 '7대 죄악'(종합)
- [나의 인생곡(116)] 채은옥 '빗물', 비음 섞인 허스키 매력 원조
- 양조위 주연 '무명', 웰메이드 누아르 계보이을까 [TF프리즘]
- 1000원 미만 주식이 1만 원대로…올해 1700% 오른 이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