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08→4G 연속 QS→그러나 1승뿐…159km 에이스의 책임감 “팀 패배가 더 아쉽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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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20일 삼성과 시즌 3차전 경기를 앞두고 만난 안우진은 "어제 팀이 져서 더 아쉽다. 개인적인 성적보다 팀이 이기는 게 내가 해야 될 역할이다.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라가는 것이다. 승리 날아간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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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안우진은 6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 갔으나, 8회 불펜 방화 속에 승리가 날아가면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안우진은 개인 기록에 연연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날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승리를 내준 게 더 아쉬운 모습이었다.
20일 삼성과 시즌 3차전 경기를 앞두고 만난 안우진은 “어제 팀이 져서 더 아쉽다. 개인적인 성적보다 팀이 이기는 게 내가 해야 될 역할이다.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라가는 것이다. 승리 날아간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최근 KBO리그는 안우진을 비롯한 한화 문동주, 김서현 등 강속구 투수들이 대세다. 지난주 문동주는 KBO리그 한국 선수 최초로 160km 시대를 열었다. 안우진은 전날 최고 시속 159km를 뿌렸고, 19일 두산전서 프로 데뷔전을 가진 김서현은 이유찬 타석 때 던진 2구째 공이 KBO PTS 기준 157.9km, 구단 트랙맨 측정 기준 160.1km가 나왔다.
이에 안우진은 “서현이는 맥스 슈어저처럼 던지더라”라고 웃은 뒤 “공을 빠르게 던지는 것도 좋지만 제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 구속만 신경 썼던 것 같다. 구속도 좋지만 제구도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진다고 해서 제구가 좋은 건 아니다. 자기가 원하는 곳에 던지는 선수가 제구력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잘 하는 선수들이다. 나를 보고 배운다고 말하면 고마울 뿐이다. 제구에 더 신경 쓰면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웃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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