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사망…캄보디아 현지 선교사 "한인회장이 고인 곁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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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선교사가 개그맨 출신 사업가 서세원씨 사망을 확인해 줬다.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회장은 20일 CBS노컷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서씨가 사망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서씨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서씨가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병원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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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선교사가 개그맨 출신 사업가 서세원씨 사망을 확인해 줬다.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회장은 20일 CBS노컷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서씨가 사망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서씨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서씨가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병원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서씨와 친하게 지내 온 캄보디아 한인회 박현옥 회장이 현재 병원에서 서씨 곁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한인회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가 왔고, 결국 사망했다.
지난 1979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서세원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등을 통해 당대 대표 방송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 서정희를 폭행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인 2015년 이혼했다.
고인은 2016년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미디어 관련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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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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