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요 당직자,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피해 현장 방문

김재경 2023. 4.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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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주요 당직자 및 지역 정치인들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3곳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실의에 빠진 피해자 대표들을 위로했다.

20일 오후 현장을 찾은 이들은 피해대책위 대표들을 만나 현재 진행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전세사기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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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위한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 등 실질적 지원 촉구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자 및 지역 정치인들이 21일 전세 사기피해가 발생한 미추홀구를 방문 피해자를 위로했다./민주당 인천시당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주요 당직자 및 지역 정치인들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3곳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실의에 빠진 피해자 대표들을 위로했다.

20일 오후 현장을 찾은 이들은 피해대책위 대표들을 만나 현재 진행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전세사기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을 살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이번 문제는 저희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사회적인 성격의 재난"이라며 "장기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피해를 구제하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에 21일 3당 정책위 의장 회동에서 좋은 방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정훈태 사무처장은 "유명무실한 정부의 대책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뿐만 아니라 인천시당 차원에서도 피해자 구제 및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 측에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사기 사전 예방과 사후 피해자를 구제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 접수센터 발족 및 주거권보장TF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先(선)지원 後(후)구상권 청구 등 피해자들의 실질적 피해보상과 종합 주거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민석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맹성규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부동산 폭탄대응단장, 허종식 미추홀구갑 국회의원, 남영희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시당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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