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터뷰 엠바고·르세라핌 출근길 취소..문빈 사망, 애도하는 동료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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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걸그룹 르세라핌 등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아스트로는 물론 같은 멤버 산하와 함께 문빈&산하로 활동 중이던 문빈인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연예계 전반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생이자 후배 걸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가 상주를 맡은 가운데 유족들은 비공개로 장례를 진행하며 문빈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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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걸그룹 르세라핌 등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문빈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아스트로는 물론 같은 멤버 산하와 함께 문빈&산하로 활동 중이던 문빈인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연예계 전반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요계 선후배들이 정해진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며 문빈의 마지막을 경건하게 보내기 위해 동참하는 중이다.
먼저 아이유는 20일 새 영화 '드림'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당초 해당 인터뷰는 보도유예 없이 곧바로 인터뷰 직후 공개될 예정이었다. '드림'의 개봉일인 26일에 앞서 주연 배우 아이유의 인터뷰 기사들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아이유와 '드림' 측은 엠바고 일정을 추가하며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와 관련 '드림' 측은 "아스트로 문빈 님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이라며 "예정에 없던 엠바고로 기자님들께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기자님들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르세라핌은 이날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를 진행하며 함께 예정된 출근길 사진 촬영 일정을 취소했다. 별도의 설명은 없었으나 역시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한 조치로 풀이됐다. 다만 정해진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다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출국길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멤버 형원, 기현, 아이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단정한 옷을 입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공항으로 들어섰다. 평소 활달한 몬스타엑스의 모습이나 아이돌들의 화려한 공항패션과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매니저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바련됐다. 동생이자 후배 걸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가 상주를 맡은 가운데 유족들은 비공개로 장례를 진행하며 문빈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다.
유가족 외에 아스트로 멤버들 또한 빈소를 함께 지키는 중이다. 멤버 진진과 산하가 곧바로 빈소로 향했고, 군 복무 중인 엠제이 또한 소식을 접하고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그룹을 탈퇴한 라키 또한 소식을 듣고 급하게 빈소를 지키는 중이다.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멤버 차은우 역시 일정을 중단하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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