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30.7도, 삼척 30.2도 '오늘도 초여름 날씨'…수도권은 흐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2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20일 낮 기온은 내륙 곳곳에서 최고 30도를 웃돌았던 전날(19일)과 마찬가지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다.

금요일인 21일에는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평년 수준이 되겠다.

금요일인 21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3~25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서쪽 찬공기 유입에 내일 초여름날씨 꺾일 듯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분수 너머로 여름 옷을 입은 관광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4.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0일 낮 기온은 내륙 곳곳에서 최고 30도를 웃돌았던 전날(19일)과 마찬가지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다. 금요일인 21일에는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평년 수준이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남 함양(백천) 30.7도를 비롯해 삼척(원덕) 30.2도, 곡성(석곡) 29.9도, 밀양·산청 29.7도, 동해·경주 29.6도, 울진 29.5도, 대구 29.4도 등을 기록했다.

그 밖의 주요도시 낮 최고기온으로는 포항 28.9도, 광주 28.4도, 강릉 28.1도, 대전 울산 27.1도, 전주 26.5도, 청주 26.4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슬비가 내리며 구름이 낀 서울의 낮 기온은 18.9도를 기록했다. 전날(28.4도)과 비교하면 하루새 9.5도가량 떨어졌다. 인천은 24.6도 등 수도권 기온은 남부 지방에 비해 낮았다.

이날 초여름 날씨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기 때문에 남부 지방이 주로 따뜻하거나 다소 더웠고, 서울 등 수도권은 흐리고 구름이 많아서 일사량이 많지 않아 기온이 비교적 높지 않았다.

금요일인 21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3~25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