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기업인, 반도체‧배터리‧에너지 공부모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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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재팬클럽(Seoul Japan Club)과 함께 20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일 경제협력 공부 모임을 통해 양 경제계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임을 제안한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일 양국 기업이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스터디 그룹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인프라 및 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분야와 탄소중립 및 수소기술 등 녹색전환 분야에서 경제협력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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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협력…미래사업 발굴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재팬클럽(Seoul Japan Club)과 함께 20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일 경제협력 공부 모임을 통해 양 경제계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일 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에너지(Energy)와 배터리(Battery), 반도체(Chip) 등에서 협력 분야를 찾기 위한 취지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지난 13일 대한상의가 결성한 '한일 경제협력 스터디그룹'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모임을 제안한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일 양국 기업이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스터디 그룹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인프라 및 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분야와 탄소중립 및 수소기술 등 녹색전환 분야에서 경제협력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모임은 에너지와 배터리, 반도체 뿐 아니라 벤처, 6G 등 여러 분과를 두고 배터리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등이 함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을 만들어 낼 방침이다.
대한상의는 해당 업종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 기업들을 파악해 모임 참여 가능성을 판단 중이다.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한일 협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양국 경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호기"라며 "이런 분위기에 모멘텀을 더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좋은 협력 사례들을 찾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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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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