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법무 신설·홍보 강화 등 조직 개편…직원 인사도

24일 인사위원회 심의·의결…5월초 단행
전갑수 회장 "시민과 선수를 위한 행정 매진"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민선 2기 출범에 따라 시민과 선수를 위한 체육회를 만들고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조직개편과 직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광주시체육회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시민과 선수를 위한 체육회를 만들고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조직개편과 직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20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1처 2본부 4부 11팀 1연구원인 현재 체제는 유지하되 각 기능을 강화해 선진 체육행정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각종 법적 분쟁을 대비한 법무 기능 신설 △대외 홍보 등 대응을 위한 홍보 부서 강화 △국비 공모사업 전담을 위한 스포츠마케팅 기능 신설 △종목단체와 구체육회, 스포츠클럽 지원 기능 강화 △지역체육 화합을 위한 전문체육‧생활체육 통합 기능 강화 등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지원팀도 신설해 시설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갑수 회장은 "민선 2기 들어 대대적인 조직개편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직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조직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회를 재정비해 시민과 선수를 위한 행정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오는 24일 제2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심의‧의결한 후 5월초 인사를 단행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