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그린철새마을 상징 조형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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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20일 삼호동 와와삼거리 일원에서 삼호그린철새마을 상징 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후 마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지난해 12월 삼호그린철새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 제작에 착수해 올해 4월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호그린철새마을 상징 조형물은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조형물 위에 내려앉은 철새의 힘찬 날개짓처럼 남구도 희망차게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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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0일 삼호동 와와삼거리 일원에서 삼호그린철새마을 상징 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형물이 설치된 삼호동은 천혜의 자연공간인 삼호대숲을 품고 있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어 여름철 8000여 마리의 백로와 겨울철 10만 마리의 떼까마귀가 도래하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 속 철새 서식지다.
남구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삼호동 일대 총 847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를 조성했다.
이어 2019년에는 국내 첫 공공분야 제로에너지 건축물인 철새홍보관을 건립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마을로 탈바꿈시켰다.
또 삼호 공영주차장 조성, 와와커뮤니티하우스 개소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 뒤 지난해 5월 도시재생 마을 브랜딩 사업을 통해 마을 명칭을 '삼호그린철새마을'로 확정했다.
이후 마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지난해 12월 삼호그린철새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 제작에 착수해 올해 4월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조형물은 높이 4.5m, 너비 8m, 아치 형태의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물로, 마을브랜딩 사업으로 개발된 삼호그린철새마을 글씨체가 적용됐다.
특히 LED 경관조명이 장착돼 있어 야간에는 조형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조형물의 작품명은 '삼호그린선율'로, 삼호그린철새마을의 번영이라는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나무를 무지개가 연상되는 반원 형태로 연결해 평화로움과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태화강 물줄기의 풍요로운 흐름을 나타낸다.
또 영원을 의미하는 원의 형태에 철새의 알을 덧붙여 풍요로움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표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호그린철새마을 상징 조형물은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조형물 위에 내려앉은 철새의 힘찬 날개짓처럼 남구도 희망차게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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