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네덜란드, 우크라에 레오파르트2 전차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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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네덜란드 정부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최신예 전차인 '레오파르트2'를 공동으로 지원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양국은 공동 성명을 내고 레오파르트2 전차를 제3자로부터 구입해 개조 작업을 마친 뒤 2024년 1분기에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에도 독일과 덴마크, 네덜란드 정부는 각국에 재고로 남은 100여대의 구형 레오파르트1 전차를 복원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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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덴마크와 네덜란드 정부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최신예 전차인 '레오파르트2'를 공동으로 지원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양국은 공동 성명을 내고 레오파르트2 전차를 제3자로부터 구입해 개조 작업을 마친 뒤 2024년 1분기에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트로엘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직 대행은 "우크라이나가 홀로 전투에 나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평화롭고 안전한 유럽의 희망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2월에도 독일과 덴마크, 네덜란드 정부는 각국에 재고로 남은 100여대의 구형 레오파르트1 전차를 복원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레오파르트는 독일군의 주력 전차로 디젤엔진을 사용하며 무게가 가벼워 기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최고 속도 시속 45마일(약 72km/h)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의 전차 지원 방침이 나오자 수출 허가권을 가진 독일 정부는 각국의 레오파르트2 수출을 승인했다. 영국 외교분야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유럽에만 최소 2000대 이상의 레오파르트2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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