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가 중요" 요식업 대가 백종원이 '척'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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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할 땐 환하게 하고 청소하는 모습 보여줘라. 어두운 데서 청소하면 닫았나보다 관심 없이 가는데 환하게 하고 열심히 청소하고 있으면 지나가는 분들이 '저 가게 깨끗해'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 이게 쇼맨십이다."
백종원은 "이런 게 이미지가 중요하다. 보란 듯이 청소를 해놓고 가야 한다. 일부러 오버하는 거다"라며 "이왕 하는 거 효과를 노려야 한다. 어두운 데서 청소하면 관심 없이 간다. 환하게 켜면 '어? 뭐지?' 하는데 열심히 청소하고 있어? 이게 쇼맨십이다. 저 가게 깨끗해, 잘해 이런 게 중요한 거다. 일부러 환하게 켜야 한다. '생색', '척'. 척을 하다가 몸에 배면 그게 생활이 되는 거다. 척이 나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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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할 땐 환하게 하고 청소하는 모습 보여줘라. 어두운 데서 청소하면 닫았나보다 관심 없이 가는데 환하게 하고 열심히 청소하고 있으면 지나가는 분들이 '저 가게 깨끗해'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 이게 쇼맨십이다."
요식업 대표 백종원이 가게 마감 후 청소할 때 포인트를 밝혀 자영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의 노하우 : 마감 청소는 불을 환하게 켜고 하라"라는 글이 공유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이 장사 마무리 후 불판 청소를 하는 장면에서 소개됐다.
백종원은 "이런 게 이미지가 중요하다. 보란 듯이 청소를 해놓고 가야 한다. 일부러 오버하는 거다"라며 "이왕 하는 거 효과를 노려야 한다. 어두운 데서 청소하면 관심 없이 간다. 환하게 켜면 '어? 뭐지?' 하는데 열심히 청소하고 있어? 이게 쇼맨십이다. 저 가게 깨끗해, 잘해 이런 게 중요한 거다. 일부러 환하게 켜야 한다. '생색', '척'. 척을 하다가 몸에 배면 그게 생활이 되는 거다. 척이 나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매출보다도 청결한 가게 이미지가 동네 손님들과 신뢰로 연결되는 핵심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에 한 자영업자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영업하는 줄 알고 계속 들어오는 손님들 다시 내보내는 것도 일이라 매장 상황에 따라 곤란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 사업의 진행 과정을 소개했다.
예산상설시장은 2월 27일~3월 한 달간 휴장을 거친 후 음식이 2배 이상 다양해졌다. 그러나 주변 숙박업소 가격이 2배 이상 뛰었고, 건물주들이 기존 상인들을 내쫓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에 백종원은 "예산시장 프로젝트에 20억~30억 썼다. 돈 안 아깝다. 안 해도 그만"이라면서 "그런데 너 때문에 예산시장 빼고 다 죽어! 이런 소리를 왜 들어야 하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백종원은 "지역을 균등하게 발전시키고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활성화 카피도 순기능이다"라며 "다른 기업에서 문의하면 다 알려줘라. 지역 경제 활성화 노하우는 나누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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