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문빈 애도 "선배로서 해준 게 없어…많이 미안하다"

고승아 기자 2023. 4.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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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그룹 아스트로 故(고) 문빈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홍석천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문빈의 사진을 올리며 "어젯밤 소식 듣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팬이자, 응원하고 있었는데 선배로서 해준 게 아무것도 없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1998년생인 문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고, 이후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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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2022.8.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그룹 아스트로 故(고) 문빈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홍석천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문빈의 사진을 올리며 "어젯밤 소식 듣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팬이자, 응원하고 있었는데 선배로서 해준 게 아무것도 없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그는 이어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세요"라며 "미안합니다, 아주 많이 미안합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생인 문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고, 이후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여동생인 문수아도 걸그룹 빌리 멤버로 활약 중이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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