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2개 기업, 블록체인 분야 기술협력 추진

금오공대와 ㈜엔에스랩, ㈜리눅스데이타시스템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세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20일 ㈜엔에스랩, ㈜리눅스데이타시스템과 블록체인 분야 기술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ITRC 인재양성대전'의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전시부스에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개발 및 신사업을 위한 기술·인력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공동 교육 세미나 추진 등이다.

㈜엔에스랩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산업용 블록체인 및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2002년 설립된 ㈜리눅스데이타시스템은 리눅스 기반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다루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이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엔에스랩 대표)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우수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보다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원동력을 확보했다"며 "연구-특허-사업화라는 RPC(Research-Patent-Commercialization) 트랙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 또 활발한 산학협력과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오는 5월 미국 플로리다 골든 비치에 문을 여는 ㈜엔에스랩 미국지사 개소식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퓨어 체인(Pure Chain)'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왼쪽)이 ㈜엔에스랩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퓨어 체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