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만원 기부

금윤호 기자 2023. 4.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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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강원FC는 20일 김병지 대표이사가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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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강원FC는 20일 김병지 대표이사가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강릉시 난곡동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강릉시는 건물 100여 채와 200개에 달하는 농업시설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김병지 대표이사의 기부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으며, 성금은 피해 지역 산림 복구와 이재민 생계 지원을 위한 식료품, 긴급 구호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김병지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원도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경기를 앞두고 강릉에 산불이 나 놀랐고 이재민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쓰였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고 있다. 앞으로도 강원도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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