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HL만도, 회사채 수요예측서 1.4조 흥행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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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1조4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을 기록했다.
그간의 만도의 회사채 수요예측 중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렸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15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47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달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L만도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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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1조4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을 기록했다. 그간의 만도의 회사채 수요예측 중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렸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15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47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HL만도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5bp, 5년물은 ―2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L만도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HL만도가 2년만의 회사채시장 복귀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최근 시장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인 투자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들과 교감하고, 대표주관사와 시장에 대해 면밀하게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62년 최초 설립된 HL만도는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인 HL홀딩스가 회사 지분의 30.2%를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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