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만 27년' 최현만 회장, 젊은 창업가에 "전략적인 기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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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룹 창업 멤버인 최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에 오른 후 생명·캐피탈 등 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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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해부터 올해 다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달려왔습니다. 변화가 오면 모두가 기회를 찾는데 저는 이 기회 앞에 '전략적인'이라는 단어를 하나 더 붙이고 싶습니다. 변화 속에서 전략적인 기회를 가지고 노력하면 우리 모두가 성공할 겁니다"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룹 창업 멤버인 최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에 오른 후 생명·캐피탈 등 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회장은 "어느 때보다 많은 투자자와 스타트업 종사자가 이 자리에 참석한 모습"이라며 "27년째 CEO를 하고 있는데 저희(그룹)도 벤처였다보니 이 자리에 온 기업들이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어떤 기대를 안고 왔을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인 기회가 올 때마다 조직을 만들어서 대응하고 그런 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감히 이 자리에 와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스파크랩과는 10년 전부터 스타트업 투자 파트너로 인연을 이어오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해 왔으며 이 자리까지 오는 데 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섰을 그 도전에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한국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함께 투자할 파트너 기업을 찾기에 더없이 좋은 나라"라며 "미래에셋도 글로벌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격려했다.
스타트업 육성 기업 스파크랩은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는 "수많은 영화들처럼 스타트업의 여정 또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라며 "성장 과정에서 새로운 이들을 만나며 팀은 더 강해지고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도 하는데 스파크랩도 스타트업의 '서포팅 액터'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랩은 이날 행사를 열고 지난 4개월간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성장한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했다. 에스랩아시아, 플루언트, 잇마플, UUUUU, 룩인사이트, 퀸라이브, 아스타, 바닐라브레인, 케이존, 뮤즈라이브 등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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