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전세 사기 피해자에 경·공매 유예 등 적극 지원”

최희진 기자 2023. 4. 20. 16: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저축은행업계가 20일 전세 사기 주택에 대한 경·공매를 유예하는 등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업계는 이날 “전세 사기 주택에 대해 경·공매 유예는 물론, 전세 사기 피해자가 저축은행에 전세자금 대출이 있으면 이자율 조정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업계는 또 전세 사기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낙찰받으면 정부 정책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택 구매자금 대출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전세 사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중채무자, 다수 주택 보유자에 대한 대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전세 사기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주거 안정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