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해줘서 고마워"…국내외 K팝 팬들, 故 문빈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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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K팝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에 아스트로 팬뿐만 아니라 K팝을 사랑하는 모든 팬은 SNS 또는 오프라인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애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LA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K팝 앨범 매장은 故 문빈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추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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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K팝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를 통해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19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에 아스트로 팬뿐만 아니라 K팝을 사랑하는 모든 팬은 SNS 또는 오프라인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애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LA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K팝 앨범 매장은 故 문빈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추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매장 측은 "아스트로 데뷔부터 최근 활동까지 쭉 함께해 온 터라 그 어떤 뉴스보다 충격적이다.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추후 예정된 모든 홍보 게시물, 이벤트 등을 연기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장 측은 "문빈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아로하(팬덤 명) 외에도 누구나 편지, 꽃 등으로 애도할 수 있으니 편히 방문해 마음을 표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미국, 브라질, 멕시코, 필리핀 등 전세계 각지에서는 공원이나 공개적으로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자발적으로 마련해 아스트로의 상징색인 보라색 소품들을 이용해 추모했습니다.
이 외에도 SNS에서는 그를 기억하는 수많은 팬이 'MOONBIN', '문빈 가수 해줘서 고마워' 등 동일한 해시태그를 통해 슬픔을 함께하며 애도했습니다.
한편, CNN·BBC·뉴욕타임스 등 외신들도 활발히 활동하던 K팝 그룹 멤버의 비보를 일제히 보도하며 추모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문빈의 사망은 수많은 한국 20대 유명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가장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아역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또한 최근 멤버 산하와 유닛 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그는 19일 새벽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트위터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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