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제3보급단·507여단 부지 113만㎡ 이전 순조…공원 조성

강남주 기자 2023. 4.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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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제3보급단·507여단'을 이전하고 공원·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국방시설본부와 제3보급단·507여단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제3보급단과 507여단은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옮기고 4개 예비군 훈련장(주안·남동구·김포·부천 예비군훈련장)은 부개·일신동 17사단과 계양구 둑실동 계양 동원훈련장으로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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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군부대 이전사업 계획도.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부평구 ‘제3보급단·507여단’을 이전하고 공원·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2029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국방시설본부와 제3보급단·507여단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도심지 내 2개 군부대와 4개 예비군훈련장을 2개 지역으로 통합·재배치하고 군부대 부지 약 113만㎡는 도시개발사업, 공원·체육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제3보급단과 507여단은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옮기고 4개 예비군 훈련장(주안·남동구·김포·부천 예비군훈련장)은 부개·일신동 17사단과 계양구 둑실동 계양 동원훈련장으로 이전된다.

제3보급단과 507여단의 기존 부지(약 84만㎡)는 공원·녹지 70%, 공동주택 30% 수준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서구·부평구 간 지역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장고개길 개통과 한남정맥-제3보급단-캠프마켓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그린네트워크도 조성한다.

인천시는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향후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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