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이닝 3실점→ERA 5.68…전날 흔들린 제자 향한 수장의 위로 “그전까지 잘 막았다”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4. 20.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전에는 잘 막았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홍원기 감독은 "그전에는 잘 막았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 최선을 다했다. 승운이 안 따랐다고 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였다. 플랜상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다. 분명 최선을 다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잘 막았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전날 연장 접전 끝에 5-9로 패하며 삼성에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감독은 “진 경기는 언제나 늘 아쉽다”라며 운을 뗐다.

홍원기 감독이 김태훈을 위로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전날 선발로 나왔던 안우진이 6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의 방화 속에 승리가 날아갔다.

홍 감독은 “고무적인 부분은 타선의 득점이 지원이 있었는데, 이후 추가점을 가져오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8회초 4-2로 앞선 상황에서 필승조 김태훈을 올렸다. 김태훈은 이전까지 1승 3홀드 평균자책 1.50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5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흔들렸다. 아웃카운트도 단 한 개밖에 잡지 못했다.

홍원기 감독은 “그전에는 잘 막았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 최선을 다했다. 승운이 안 따랐다고 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였다. 플랜상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다. 분명 최선을 다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키움은 김혜성(2루수)-이용규(좌익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김휘집(3루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요키시가 선발로 나설 때는 김동헌이 전담 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