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세사기 매각·경매` 밀착 모니터링체계 가동

강길홍 2023. 4. 20.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업권과 함께 전세사기 매각·경매상황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가동한다.

금감원은 20일 은행,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 협회 및 중앙회와 '전세사기 피해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매 진행상황에 대해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9일 각 업권 협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신청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업권과 함께 전세사기 매각·경매상황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가동한다.

금감원은 20일 은행,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 협회 및 중앙회와 '전세사기 피해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매 진행상황에 대해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이날도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점결 결과 이날 경매기일이 도래한 총 32건 중 28건이 연기, 4건이 유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찰된 4건은 영세한 부실채권(NPL) 매입기관이 보유한 채권으로, 금감원은 경매기일을 연기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9일 각 업권 협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신청을 요청했다.

각 업권은 이에 적극 동참해 이날부터 경매기일 도래 건에 대해 법원에 경매기일 연기를 신청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신속한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신청 등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