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김은숙 작가, 고향 강릉산불 이재민에 보양식 지원 눈길

▲ 강릉 산불 이재민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일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점심 식사가 제공됐다.

‘더 글로리’,‘도깨비’ 등 히트작 제조기로 불리는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가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보양식과 간식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의 후원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재민 대피소에 갈비탕과 불고기 등 보양식과 각종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고향인 강릉의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한 후, 직접 희망브리지에 연락해 놀라고 지친 이재민들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거주 중인 이재민들이 많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든든한 식사와 간식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평소 재난위기가정 지원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