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2050 탄소중립’ 달성…친환경 연료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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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20일 발표했다.
하와이안항공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또 2028년까지 가용 좌석 마일 당 연료 효율성을 2019년 대비 4% 높인다.
하와이안항공은 SAF 사용 확대를 위해 2029년까지 바이오 연료 제조사인 '제보(Gevo)'로부터 5000만 갤런의 SAF를 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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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하와이안항공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20일 발표했다.
하와이안항공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우선 오는 2035년까지 항공기 유효 t마일 당 탄소배출 집약도를 2019년 대비 45%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제트 연료의 10%를 SAF로 대체한다. 또 2028년까지 가용 좌석 마일 당 연료 효율성을 2019년 대비 4% 높인다. 이를 통해 총 300만 갤런의 제트 연료를 절감한다.
하와이안항공은 SAF 사용 확대를 위해 2029년까지 바이오 연료 제조사인 ‘제보(Gevo)’로부터 5000만 갤런의 SAF를 구입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 SAF는 제트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50~80% 줄여준다. 또 하와이주 유일한 정유 업체인 ‘파 하와이(Par Hawaii)’와 파트너십을 맺고 하와이 내 SAF 생산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도 나선다.
신형 항공기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 회사는 12대의 ‘보잉 787-9’ 항공기를 구입했다. 해당 기종은 무게가 가볍고, 공기 역학 성능이 뛰어나 이전 기종 대비 연료 효율성이 약 20% 높다.
피터 인그램 하와이안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승객과 직원, 지역 사회를 위해 탈탄소화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며 “그동안 많은 진전을 이뤄냈으며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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