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국내 기업 최초 CBI '기후채권대상' 수상

황예림 기자 2023. 4.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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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와 국제금융기관들의 지원으로 2009년 런던에서 설립된 CBI는 기후채권의 표준 및 정책을 수립하고 인증하는 국제기구로서 기후채권의 인증과 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이 그동안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CBI로부터 수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채권 발행을 포함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ESG 금융상품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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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캐피탈


KB캐피탈이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기후채권기구(CBI)에서 개최한 '제8회 기후채권대상'(Climate Bonds Awards), '지속가능채권을 가장 많이 발행한 기업'(Largest Financial Corporate Sustainability Bonds')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정부와 국제금융기관들의 지원으로 2009년 런던에서 설립된 CBI는 기후채권의 표준 및 정책을 수립하고 인증하는 국제기구로서 기후채권의 인증과 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BI의 주요 스폰서로 씨티그룹, J.P. 모건, 무디스, HSBC, 딜로이트, S&P 다우존스 인덱스 등이 있다.

CBI는 2016년부터 매년 기후채권대상을 개최하고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채권 발행 실적과 채권발행을 통한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지난해까지 약 210여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기후채권대상을 수상한 KB캐피탈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조19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이 그동안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CBI로부터 수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채권 발행을 포함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ESG 금융상품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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