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완전한 바이오기업으로 전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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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028300)는 지난 2월 선박 사업과 바이오 사업의 물적 분할 결정에 따라 이달 19일까지 진행한 주식매수청권 행사에서 행사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지 않아 예정대로 바이오기업 전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오는 5월 19일 분할기일을 거쳐 선박사업부(HLB ENG) 분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바이오기업으로 최종 전환한다.
분할되는 HLB ENG는 비상장법인으로 HLB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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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에이치엘비(028300)는 지난 2월 선박 사업과 바이오 사업의 물적 분할 결정에 따라 이달 19일까지 진행한 주식매수청권 행사에서 행사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지 않아 예정대로 바이오기업 전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오는 5월 19일 분할기일을 거쳐 선박사업부(HLB ENG) 분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바이오기업으로 최종 전환한다. 분할되는 HLB ENG는 비상장법인으로 HLB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HLB는 최근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이 FDA 허가를 받은 경우는 6건이다.
HLB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한 상태로 다음달 중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 이와 동시에 생산 및 상업화 준비도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의 오랜 바람인 완전한 바이오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간암 신약개발은 물론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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