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공한 강간범”...‘페이스북’ 벽화 화가의 실언

유다연 2023. 4.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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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화가의 성범죄에 대한 실언이 대중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데이비드 최는 지난 2014년에 한 팟캐스트에서의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어 데이비드 최는 상황을 회상하며 "나는 성공한 강간범이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인 데이비드 최는 페이스북의 첫 실리콘 밸리 사무실에 벽화를 그리고 페이스북 주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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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데이비드 최.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한 화가의 성범죄에 대한 실언이 대중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데이비드 최는 지난 2014년에 한 팟캐스트에서의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마사지사 앞에서 성행위를 했다. 감옥에 갈 수 있다는 것은 나를 흥분에 휩싸이게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던 게스트는 “당신은 지금 강간범이라 고백하는 것이다”라고 경악했다.

또 게스트가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은 오직 강간인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데이비드 최는 상황을 회상하며 “나는 성공한 강간범이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사실이 아니다. 나는 누구도 성폭행한 적 없다. 내가 죄를 지었다면 나의 나쁜 전달력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팟캐스트는 저작권 등을 이유로 삭제됐으나 이미 대중들은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인 데이비드 최는 페이스북의 첫 실리콘 밸리 사무실에 벽화를 그리고 페이스북 주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는 최근 스티븐 연과 엘리 웡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에서 조연인 이삭 역을 맡았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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