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가정의달 맞아 모차르트와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박주연 기자 2023. 4.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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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시향과 LG아트센터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5월2~3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다.

시향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LG아트센터 서울과 함께 5월 키즈 콘서트에 이어 10월 퇴근길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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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시향과 LG아트센터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5월2~3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다.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 다양한 작품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과거로의 음악 여행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이 즐겁게 음악을 감상하며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다.

공연은 주인공들이 우연히 만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함께 1780년 오스트리아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프랑스·러시아·미국 등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위대한 작곡가들을 만나고, 그들이 남긴 작품을 서울시향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공연 관람 예절도 알려준다.

공연은 화려하고 경쾌한 선율과 화음으로 가득 찬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로 시작해 긴장감 넘치는 선율과 환상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돋보이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이어진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중 네 번째 '발레'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작은 악기들의 다채로운 조합을 보여준다. 또 CF와 영화 OST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드뷔시의 '달빛' 오케스트라 버전을 통해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설탕 요정의 춤', 경쾌하고 활기찬 '행진&트레팍' 연주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호두까기 인형도 만나볼 수 있다.

후반부에는 재즈의 독특한 감각과 선율을 살린 랩소디 풍의 관현악 작품인 거슈윈의 '파리의 아메리카인'이 선보인다. 화려한 리듬과 멜로디, 다이내믹한 연주로 대중에게 알려진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향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LG아트센터 서울과 함께 5월 키즈 콘서트에 이어 10월 퇴근길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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