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일 문화체육회관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성규 부시장과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을 비롯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지고 부대행사로 장애인단체별 장애인식개선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43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0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가곡동 자원봉사회, 카레와 함께 따뜻한 정 나눠

밀양시는 20일 가곡동 자원봉사회에서 관내 홀몸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카레) 나눔행사를 통해 다함께 하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가곡동 자원봉사회는 매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손수 만든 밑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이웃공동체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원수 회장은 이번 밑반찬으로 식사하면서 주변에도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가곡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밀양 방문의 해 홍보에 나선 부북면

밀양시는 20일 부북면 주민자치회에서 남해군 일원을 방문해 ‘2023 밀양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부북면 주민자치회 위원 40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성공 모델로 대표적인 남해 해바리 마을과 원예를 테마로 조성된 국내 1호 귀촌마을인 원예예술촌 등 우수사례를 견학 및 청취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원예예술촌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홍보 물품 및 아리랑대축제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밀양 방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상동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밀양시는 20일 상동면에서 신지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행정복지센터와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 등 평소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에 상담소를 운영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발굴 및 접수창구 역할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상담소는 상동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방문건강팀이 협력해 기초건강측정·건강상담,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상동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분기별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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