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산업·소부장 기업 유치 나선다...주력업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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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시군 별 주력 업종을 선정하고 첨단산업과 소부장 기업 유치에 나선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반도체 등 성장동력산업 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별 주력업종을 선정,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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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로 신성장동력 업종 기업 유치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시군 별 주력 업종을 선정하고 첨단산업과 소부장 기업 유치에 나선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반도체 등 성장동력산업 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별 주력업종을 선정, 고시했다.
주력업종은 강원도가 시·군의 산업분포, 기업육성 정책 등 경제 상황 전반을 고려해 선정하는 일종의 특별 업종으로 지난 2월 주력업종의 범위, 지정절차, 지원내용 등의 내용을 담은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주력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투자보조금 지원 시 기존 비율에서 5%p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주력업종 선정은 강원도와 시·군 간 협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군 별 신청현황을 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14개 시군 선정)’이 가장 많고 ‘전기장비 제조업(13개 시군)’,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11개 시군)’이 뒤를 이었다.
특히 주력업종에 해당하는 창업 기업의 지원기준을 신설, 중대규모 투자에만 국한됐던 창업 기업의 지원 문턱을 크게 낮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신생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윤인재 산업국장은 "주력업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은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는 강원도의 강력한 의지"라며 "첨단업종과 소부장 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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