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비엔날레 전시관서 간부회의…홍보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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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한창인 전시관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개막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비엔날레가 미술 축제를 넘어 광주와 세계가 만나는 문화외교의 사랑방이자 문화대사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광주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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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한창인 전시관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개막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비엔날레가 미술 축제를 넘어 광주와 세계가 만나는 문화외교의 사랑방이자 문화대사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광주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부 회의에는 시청 실·국장뿐 아니라 비엔날레 재단, 국가별 파빌리온(특별관), 미술계, 교육청,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국별 주요 행사 연계, 외지 관람객 유치, 공직자들의 홍보 방안 등을 토의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전시 개막 이후 관심이 줄어들 수 있는 상황에서 흥행에 함께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명실상부한 세계 미술 도시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8년간 축적된 광주의 소중한 자산인 비엔날레를 더 키워야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광주의 이름도 더 널리 퍼질 것"이라며 "이번 비엔날레, 9월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 내년 제15회 비엔날레까지 우리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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