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아스트로 문빈 사망에 'K팝 스타들의 죽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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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소속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국 외신들이 아이돌 스타들의 죽음으로 드러난 K팝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수많은 젊은 K팝 스타들이 최근 몇 년간 세상을 떠났다"며 카라의 구하라와 에프엑스 설리, 샤이니 종현, 백퍼센트 민우 등을 언급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문빈의 사망은 수많은 한국 20대 유명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가장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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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소속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국 외신들이 아이돌 스타들의 죽음으로 드러난 K팝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수많은 젊은 K팝 스타들이 최근 몇 년간 세상을 떠났다"며 카라의 구하라와 에프엑스 설리, 샤이니 종현, 백퍼센트 민우 등을 언급했습니다.
가디언은 이런 전례를 들며 한국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K팝 스타들은 10대 중반 또는 더 어린 나이에 기획사에 뽑혀 엄격한 통제 속에 생활하고, 대부분의 시간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또 설리의 경우 생전 오랜 기간 온라인 괴롭힘에 시달렸고, 설리의 사망으로 한국에서 온라인 범죄와 악플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문빈의 사망은 수많은 한국 20대 유명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가장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들 죽음 가운데 "모든 사안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는 극단적 선택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NYT는 2019년 설리와 구하라의 죽음을 예로 들며 "그들의 죽음은 한국의 가장 인기 있는 문화수출 산업 가운데 하나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에 대해 한국 스스로 성찰하도록 했다"고 짚었습니다.
문빈은 어제(19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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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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