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55㎜ 포탄 우크라 반출… "美국방부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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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탄약류 등 비축물자 일부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은 20일 '한국에 전쟁예비비축물자(WRSA-K)로 들여왔던 155㎜ 포탄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됐다'는 주장에 관한 뉴스1의 확인 요청에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비축분을 활용해 군사적 지원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은 일부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이런 노력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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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주한미군이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탄약류 등 비축물자 일부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은 20일 '한국에 전쟁예비비축물자(WRSA-K)로 들여왔던 155㎜ 포탄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됐다'는 주장에 관한 뉴스1의 확인 요청에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비축분을 활용해 군사적 지원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은 일부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이런 노력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주한미군은 "우린 작전상·보안상 우려 때문에 군사 장비 이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포탄 반출 시기나 규모 등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주한미군은 비축 포탄 반출이 대비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난 주한미군은 "우리가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Fight Tonight)가 돼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 작전과 우리 동맹국인 대한민국을 방어한다는 철통같은 약속을 실행하는 능력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미군 당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탄약이 부족해지지 주한미군의 비축탄까지 반출했다고 주장했다.
미군 당국은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100만발 이상의 155㎜ 포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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