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모든 가전 생산·판매까지 CO2 절반 줄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가전제품의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절대 배출량을 50%(2019년 대비) 이상 줄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밀레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 실현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100% 탄소중립 가전제품 제조 △제품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감소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가전제품의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절대 배출량을 50%(2019년 대비) 이상 줄인다고 20일 밝혔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은 2025년까지 7500톤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밀레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 실현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100% 탄소중립 가전제품 제조 △제품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감소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밀레는 환경과 지속가능 경영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년 간 가전제품 전기 소비량을 평균 55% 줄였고,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생산 시설에서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매년 이산화탄소를 1600톤 이상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오븐 제품에 쓰이는 알루미늄은 전량 재활용이 가능하다.
한국법인 밀레코리아도 지난 3월 25일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해 강남에 위치한 본사 사옥의 조명을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모두 소등하기도 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밀레는 ESG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IS 2023] 인공지능·모빌리티·확장현실…혁신이 춤춘다
- 韓美 '첨단기술 동맹' 강화…尹 국빈방문, 이재용·최태원도 지원사격
- 반도체 설계 지원법 2년째 표류…팹리스 업계 "정부 지원 절실"
- [ET시론]챗GPT와 관련된 교육의 이슈들을 해결하자
- [제조혁신 이노비즈]수입 대체에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 [제조혁신 이노비즈]유비라이트, 특화소재 국산화 경쟁력…휴대폰 넘어 자동차로 확장
- [WIS 2023]ICT 수출상담 1억4000만달러…작년보다 20배 늘어
- [WIS 2023]월드IT쇼 찾은 주한 외교공관 대사, K디지털 혁신에 '엄지 척'
- 항우연 기술 용역직 일부 정규직 전환 고의 제외 주장...사실 여부 놓고 공방
- LGD 중소형 OLED 반격 시동…아이폰15 패널 공급 5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