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적정 썸 기간? 시간 끌 필요 없다 생각", 황치열 "한 달도 급해, 오래 보는 스타일"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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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한해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2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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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한해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2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한해 씨, 이경규 씨가 고등학교 선배님이시냐?"라고 묻자 한해가 "맞다. 이경규 선배님이 저희 선배님이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해가 "얼마 전에 '도시횟집' 아르바이트 다녀왔다. 그런데 제가 겁을 먹은 거다. 선배님들이 진짜 진심이지 않냐. 그런데 제가 진짜 일을 못한다. 그래서 무기로 가져갔다. 이경규 선배님께 인사 드리면서 '이경규 선배님, 저 동성고등학교 후뱁니다' 라고 했더니 한 3초 정도 '어, 동성고였어? 반가워' 라고 하셨다. 그런데 제가 '날씨가 좋다' 그랬더니 바로 '날씨 좋다 소리 하지 마!' 라고 버럭하셨다. 이유도 없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치열이 "경규 형님은 낚시할 때 특제 소스 같은 걸 갖고 오셔서 낚시 끝나면 다 해주신다. 자상하시다"라고 말하자 한해가 "이번에는 낚시가 아니라 횟집을 운영하시니까 제가 양념을 맛보고 '약간 신 것 같다' 라고 피드백을 드리면 '시다고 하지 말고 맛있다고 해!' 라고 또 버럭하셨다. 계속 혼나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후 '소개팅 첫 만남 후에 이 기간 안에는 사귀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기간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김태균이 "두 분은 어떤 스타일이냐?"라고 묻자 한해가 "저는 굳이 시간 끌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마음에 들면. 저는 썸이 낯간지럽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으면 바로 만나는 스타일이다"라고, 황치열은 "저는 오래 길게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한해가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썸을 타는 적절한 기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2~3주가 가장 적당하다고 한다. 2위가 한 달이다"라고 전하자 황치열이 "한 달도 급하다. 2주면 너무 서로를 모르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태균이 "얼마나 다 알고 사귀려고 그러냐? 결혼하는 게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치열이 형은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한해의 말에 또 웃음이 터졌고 김태균이 "너무 운동만 한다"라고, 한해도 "그냥 몸이 너무 좋다. 운동만 해서"라고 지적하자 황치열은 "옛날 사람이다. 운동을 끊든지 하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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