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개도국 스포츠 ODA 사업 추진…"선수·지도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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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해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체육회는 ODA 국가를 대상으로 회원종목단체와 협력해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개도국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 ▲스포츠동반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개도국의 스포츠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은 개도국에 국내 우수 지도자 파견, 스포츠용품 지원을 통해 개도국 내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국제대회 참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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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해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체육회는 ODA 국가를 대상으로 회원종목단체와 협력해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개도국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 ▲스포츠동반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개도국의 스포츠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개도국 선수단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 선수단과 합동 훈련, 친선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9일 라오스 야구 대표팀 초청을 시작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요트 등 16개 종목 12개국 260여 명을 지원한다.
개도국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 사업은 종목별 국제연맹에서 운영하는 국제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국내에 유치해 국제 스포츠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개도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제연맹과 국내연맹이 공동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자전거, 육상, 태권도, 철인 3종, 아이스하키 등 60개국 200여 명을 양성한다.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은 개도국에 국내 우수 지도자 파견, 스포츠용품 지원을 통해 개도국 내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국제대회 참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국을 대상으로 레슬링, 양궁, 하키 등 10개 종목을 지원한다.
체육회는 지난 2월 대지진으로 스포츠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에 탁구용품 지원과 복싱 초청 합동훈련, 아이스하키 국제 지도자 양성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체육회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을 통해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실현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강조하는 스포츠를 통한 연대와 화합의 정신을 이뤄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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