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에서 주류로…서브컬처 신작 대공세

조민욱 기자 2023. 4. 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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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비주류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대세로 자리잡은 서브컬처 게임이 2분기에도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흥행을 맛본 작품의 차기작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하는 등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호요버스 등 게임사들이 잇따라 서브컬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오는 5월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IP를 활용해 만든 수집형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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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타이드. 사진=한빛소프트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더이상 비주류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대세로 자리잡은 서브컬처 게임이 2분기에도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흥행을 맛본 작품의 차기작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하는 등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호요버스 등 게임사들이 잇따라 서브컬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8일 모바일 서브컬처 신작 '소울타이드'를 정식 출시했다. 수집형 RPG인 소울타이드는 주인공이 인형사로서 다른 세계 '인형'들과 인연을 맺고 마녀와 대립하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라이브 2D로 구현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연출, 수동조작 기반의 미궁탐색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 모바일에 최적화한 편의성 등이 특징이다.

소울타이드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오는 5월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IP를 활용해 만든 수집형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출시한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원작 스토리 구성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40여종의 캐릭터,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 오리지널 코스튬을 비롯해 화려한 스킬 연출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게임 캐릭터들은 각 클래스에 맞는 스킬을 보유했으며, 클래스 구성 외에도 상성 시스템이 존재해 상황에 맞는 조합 구성이 요구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200여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한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흥행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붕괴3rd', '원신' 등으로 알려진 호요버스는 차기작 '붕괴: 스타레일'을 오는 26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붕괴: 스타레일은 붕괴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RPG로, 신화적 요소와 은하 판타지가 결합된 광활한 미지의 세계 이야기를 담았다. 간단한 턴제 전투 시스템, 맵 탐사, 수수께끼 콘텐츠 등이 게임의 특징이다.

붕괴: 스타레일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는 최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붕괴3rd가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른 점 등을 고려하면, 붕괴: 스타레일의 행보도 기대해볼 만 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RPG '아우터플레인'을 5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터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턴제 RPG다. 지구에 살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판타지 세계로 소환돼 동료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이세계물'이다.

게임은 카툰 렌더링을 적용한 그래픽과 박진감 있는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스킬 버스트, 스킬 체인 등의 다양한 전략요소가 있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티저 페이지, 브랜드 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공식 트위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게임 정보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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